저 진짜 좁은 길만 보면 식은땀이 나는 사람이에요. 넓은 도로는 그나마 괜찮은데 골목길 들어가면 머리가 하얘지거든요.
광명에 사는데 우리 집이 골목 안쪽이라 주차하러 갈 때마다 전쟁이었습니다. 양옆에 차 세워져 있고 사이로 지나가야 하는데 매번 남편한테 부탁했어요 ㅠㅠ
남편이 '연수 한번 받아봐' 해서 알아보다가 빵빵드라이브 찾았어요. 방문연수라 우리 동네 골목에서 바로 연습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.
강사님이 우리 집 근처 광명 철산동 골목으로 오셨어요. 처음 뵀을 때 '여기 골목 좁긴 하네요 ㅋㅋ 근데 이 정도면 연습하면 충분히 다닐 수 있어요' 하셨습니다.

그 말에 조금 안심이 됐어요. 아 이 길이 원래 좁은 거구나, 나만 못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거든요.
1일차에는 골목 진입 전에 사이드미러 접는 법부터 배웠어요. 강사님이 '미러가 부딪힐 것 같으면 접고 가세요. 근데 접기 전에 뒤 확인은 꼭 하세요' 하셨습니다.
우리 동네 골목을 천천히 왕복하면서 차 폭 감각 잡는 연습을 했어요. 강사님이 '운전석에서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는 여유 있어요. 왼쪽 미러로 간격 확인하세요' 하셨거든요.
사실 제 차 폭이 얼마나 되는지 감각적으로 모르니까 무서웠던 거였어요. 이걸 1일차에 깨달았습니다.
2일차에는 골목에서 마주 오는 차 피하는 연습을 했어요. 이게 제일 무서웠거든요.

강사님이 '좁은 길에서 차가 오면 먼저 멈추세요. 여유 있는 쪽이 비켜주는 게 맞아요' 하셨어요. 그리고 비켜줄 공간이 있는 곳을 미리 보는 연습을 했습니다.
광명 하안동 쪽 주택가 골목이 진짜 좁은데 거기서 한 시간 동안 왔다 갔다 했어요. 중간에 실제로 차가 마주 와서 비켜주는 실전 연습도 했습니다 ㅋㅋ
강사님이 옆에서 '자 천천히 왼쪽으로 붙으세요, 미러 보세요, 오케이 멈추세요' 하고 차근차근 말해주시니까 할 수 있었어요.
3일차에는 골목 끝에서 직각으로 꺾어야 하는 코너 연습을 했어요. 이게 또 어렵더라고요. 핸들을 얼마나 꺾어야 하는지 감이 안 왔거든요.

강사님이 '코너에서는 최대한 바깥쪽으로 붙어서 크게 돌아가세요. 급하게 꺾으면 뒷바퀴가 안쪽으로 빠져요' 하셨습니다.
이거 몇 번 반복하니까 핸들 꺾는 타이밍이 잡히기 시작했어요. 마지막에는 혼자서도 코너를 돌 수 있게 됐습니다.
연수 끝나고 처음으로 혼자 우리 집 골목에 차 넣었어요. 손은 좀 떨렸지만 부딪히지 않고 성공했을 때 진짜 뿌듯했습니다!!
지금은 일주일 됐는데 매일 혼자 골목 들어가고 나와요.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예전처럼 공포는 없어졌어요.
골목길 운전 무서운 분들, 그냥 감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옆에서 알려주는 사람이랑 연습하는 게 진짜 다르더라고요. 광명 쪽에 사시면 한번 알아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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